구간단속 원리 알아봐요

상큼한 주말의 시작입니다.

 

주말은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전 새벽에 수영하고 잠시 낮잠자다 일어났네요.

 

저녁에는 내일 친구가 지방에서 결혼을 하기에 고속도로를 타고 짧은 여행을 떠날 예정이에요.

 

고속도로를 타고 운전하면 몇시간씩 비슷비슷한 풍경에 뒷차 꽁무늬만 보고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지루하기도 해서 속도를 더 내다가 실수로 과속카메라에 찍히기도 하죠.

 

 

 

저도 요즘은 안찍히다 얼마전에 포항 여행가다가 실수로 구간단속 카메라에 걸린적이 있습니다. ㅠㅠ

 

제가 주로 이동하는 동선은 구간단속 구간에서 차가 많아서 속도를 못내서 구간단속 걱정을 안해봤는데

 

익숙지 않은 구간으로 운전하게되니 단속에 걸려버리게 된거죠.

 

차가 좀 적은 구간단속 구간에서 속도 좀 냈을 뿐인데 이런생각을 하며 억울해했습니다.

 

역시 아는게 힘입니다.

 

오늘은 구간단속 원리를 알아봅시다

 

 

구간단속은 과속단속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만들어진 단속방법입니다.

 

기존 단속 카메라는 많이 타본 도로거나 네이게이션의 안내로 카메라의 위치를 아는 경우에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낮추고 그냥 과속하는 차량이 많은 단점이 있었죠.

 

하지만 구간단속은 구간단속이 시작되는 시작점에서 통과 차량의 통과 시간을 기록한 후

 

구간단속이 끝나는 종료점에서 통과 시간을 기록해 두 점 사이의 평균 속도를 계산하여

 

그 평균 속도가 규정속도를 넘길 때에 과태료를 부과 및 책정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또 있습니다.

 

저는 이걸 몰라서 단속에 걸렸는데요.ㅠㅠ

 

시작점과 종료점에서도 기존 단속 카메라처럼 단속이 또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시작점에서 속도규정하시고요.

 

구간단속구간내에서 평균속도 과속안되게 주의하시고요.

 

종료점에서도 속도규정을 지키셔야합니다.

 

 

 

고속도로 구간단속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복잡하게 생각하면 복잡하다고 느끼시겠지만 실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제 경험상 속도 조금 더 내는것보다 휴게소에서 시간 덜 보내는게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하게 되더라고요.

 

고속도로에서는 안전운전이 제일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