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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퓨리스생수 성공 비법은?

팁돌이 2017. 11. 19. 10:11

안녕하세요. 한 십여년 전에는 생수를 사서 마신다는 생각은 해본 사람이 드물었을 겁니다.

 

요즘은 십여년 후에 공기도 사서 마실꺼라고 할 정도로 지구의 오염이 심해진것 같아요. 지구의 오염 참 큰일입니다.

 

어찌됐건 먹는 물 시장은 갈 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대동강 물을 팔아 유명해진 봉이 김선달의 사례처럼 예전엔 말도 안됐는데 지금은 당연해졌고요

 

 

 

 

오늘은 퓨리스생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퓨리스생수는?

 

퓨리스 생수는 하이트진로(주)에서 출시한 생수입니다.

 

한글을 창제한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은 밤낮으로 고생하셔서 눈병을 달고 살았다고 합니다.

 

온갖 방법으로 대왕의 눈병을 치료하고자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병은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죠.

 

어느날 충남 연기군의 초수가 물이 좋다고 대왕께 보고가 들어가 매일매일 초수를 떠서 대왕께 진상이 돼었고

 

결국 정성과 초수의 맑은 물 덕에 세종대왕의 눈병은 완치됐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초수는 '왕의 물'이라는 별칭을 갖게 됩니다.

 

퓨리스생수는 이 왕의물 초수를 정수해서 만드는 생수입니다.

 

참 좋은 물 같아요

 

퓨리스생수는 출범당시부터 유명했던게 아닙니다.

 

이미 퓨리스생수보다 앞선 강력한 선두주자가 있었죠

 

 

강력한 선두주자들과 여러 군소 브랜드로 시장은 완전장악된걸로 보이는 생수시장.

 

퓨리스생수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퓨리스생수는 타 경쟁브랜드의 약점을 잘 공략하여 자신의 장점으로 삼았습니다.

 

말통생수라 부르죠....20리터짜리 생수통

 

퓨리스생수는 작은용량보다 큰 말통생수시장이 장악하기 쉬운 시장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말통생수에 대한 불만사항을 공략했죠

 

여성들에게는 20리터 생수를 한번에 갈기 어려웠습니다. 퓨리스생수는 이를 감안해 조금더 작은 생수를 출시합니다.

 

 

12.5리터 생수가 그것이었는데요. 이는 정수기 물을 갈 여성이 많은 직장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돼 퓨리스생수를

 

당당하게 생수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SWOT분석을 통해 선두주자의 약점을 자신들의 강점으로 만든 퓨리스생수.

 

퓨리스생수의 성공사례를 자신에 맞게 벤치마킹하여 성공의 길에 가까워 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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