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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비가 억수처럼 퍼붓더니 갑자기 굉장히 무더워졌네요.


여름엔 특히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의 유통기한 소비기한에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밀가루 음식을 즐겨먹는데 사둔 밀가루 지금 먹을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밀가루 소비기한 유통기한 알아봐요.



여러 요리에 쓰이는 밀가루는 집에서도 반죽이나 전 등등에 쓰기위해 많이들 사두셨을겁니다.


사실 밀가루를 비롯한 곡물류는 습도에는 취약하기에 여름에는 장기보관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냥 쳐박아둬서 보관했다가 써도 괜찮을까 싶어서 찝찝해서 버리는 경우도 많을거에요.


밀가루 보관방법을 알고 소비기한을 알아두면 더 좋겠죠.



유통기한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소비기한이라고 하면 낯선 분들도 계실겁니다.


둘은 약간 다른 개념이니 먼저 짚어봐야 돼요.




유통기한은 유통업체에서 판매까지 가능한 일자를 기준으로 한거고 소비기한보다는 짧게 정합니다.


상온에 유통하는 밀가루의 유통기한은 1년입니다.



유통기한보다 소비기한이 길기에 사실 유통기한이 지나도 그보다 오래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포장을 뜯지 않은 밀가루는 수분 함유량이 낮아 곰팡이나 세균이 살기 힘들어 최대 2~3년이 지나도 무리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포장을 뜯었거나 안에 이물질이 있거나 습기 찬 곳에 보관한 밀가루는 조심해야 합니다.


밀가루에 곰팡이가 슬었거나 냄새가 나는 밀가루는 사용하면 안되고 바로 폐기하셔야 돼요.


특히 유기농 밀가루는 더 소비기한이 짧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밀가루를 잘 보관하려면 냉장고에 넣어두는 방법이 가장 낫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꺼내써 쓰고 당분간 쓸일이 없다 싶을땐 냉동실에서 얼려두는게 좋아요.




소비기간이 지나거나 잘못 보관해서 처치곤란인 밀가루는 먹을수 없어도 다른곳에 사용할수 있답니다.


많이 알려진 용도로 묵은때 제거가 있는데 먹다 남은 맥주에 살짝 섞어서 기름때 부위를 닦아주시면 됩니다.


또한 밀가루, 식초, 소금을 1대1대1의 비율로 배합하면 며칠간은 친환경 주방세제로 쓸수도 있습니다.



밀가루 소비기한 유통기한 알아보았습니다.


밀가루 쓰고 남아도 냉장고 공간이 남으면 밖에 뒀다 찝찝해서 버리기 일쑤였는데 재활용 할수도 있네요.


무더운 여름에는 그래도 더욱 각별히 관리해 줘야 좋을거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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