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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외우게 되는 번호가 있습니다.

 

원하지 않더라도 태어나자마자 얻게 되는 나의 유일한 번호!

 

바로 주민번호입니다.

 

주민번호 앞자리는 누구나 알다시피 생년월일로 만드는데 뒷자리는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오늘은 주민번호 뒷자리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주민번호 뒷자리가 매우 흡사해요.

 

7자리중 앞의 6자리가 같고 뒤의 1자리만 달라서 외우기 쉬웠죠.

 

그래서 아버지 주민등록번호를 악용하기도 쉬워서.... 아버지 뒤늦게나마 죄송해요. ㅜㅜ

 

각설하고 우연의 일치는 아니고 주민번호 뒷자리는 규칙이 있기에 이런 일도 생길 수 있답니다.

 

주민번호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첫자리는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성별에 따라달라집니다.

 

일단 첫자리는 다음과 같이 번호가 지정되요.

 

1900~1999년생 남자 => 1


1900~1999년생 여자 => 2


2000~2099년생 남자 => 3


2000~2099년생 여자 => 4

 

앞자리가 5가 넘어가는 경우는 외국인이라고 하는군요.

 

이후 4자리는 태어난 지역에 따라 지정된다고 합니다.

 

지역 4자리 중 앞의 2자리는 출생지역(광역)을 적용합니다.

 

다음의 표와 같아요.

 

 

 

지역 4자리 중 뒤의 2자리는 출생신고를 한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의 고유번호입니다.

 

6번째 번호는 해당 지역에서 당일 있었던 출생신고 중 등록 순번입니다.

 

마지막 번호는 주민번호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검증번호라고 해요.

 

 

 

이상 주민번호 뒷자리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버지와 저는 고향이 같아서 마지막 번호만 제외하고 주민번호 뒷자리가 동일하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렇게 알게되네요.

 

인터넷으로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개인정보 보호 의식수준의 발전은 속도가 더뎌 주민번호 유출사고가 많았습니다.

 

 

알고보면 간단한 주민번호 뒷자리 의미가 좀 더 획기적인 방식으로 바뀌면 이런일이 줄어들까요?

 

제도 바뀌는것 보다 개인정보를 소중히 여겨서 주민번호 유출이 없어졌으면 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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