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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는 장례식장에 가본적이 적을때는 늘 같이 가는분이 인사를 올리고 전 옆에서 서있기만 했었죠.
하지만 늘 모르고 있을 수만은 없는 법.
서당개 3년이면 풍문을 읊는다고 하죠.
저도 조금씩 장례식장에 다니고 하면서 조금씩 상주분께 인사말을 건네고 할 지식이 쌓이긴 하더군요.
오늘은 조문 인사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침묵은 금이라는 말이 있죠.
좋은 날에 가셔서 호상이라던지 위로의 조문도 주의해야합니다.
위로삼아 하는 인사말도 상황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성의 없어보일까 생각들수도 있지만 아예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물러나는 것아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득이 하게 해야하는 경우는 이런 인사말을 준비해보도록 하죠.
고인이 상주의 부모인 경우 :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신지? 망극한 일을 당하시어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고인이 상주의 남편인 경우 :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고인이 상주의 아내인 경우 :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고인이 상주의 형제인 경우 : 현반지통이 오죽하시겠습니까?
고인이 상주의 자녀인 경우 :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참척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찾아뵙기 힘든 경우의 인사말도 있어요.
문자상 조문 보낼때 인사말과 답례 인사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조문 인사말입니다.
1
ㅇㅇㅇ님의 ㅁㅁㅁ님께서 애석히 사망하였다는 가슴아픈 비보에 슬픈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어떠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하더라도 보잘 것 없겠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갑작스레 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어떠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하더라도 보잘 것 없겠짐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ㅁㅁㅁ님의 명복을 빕니다.
답례 상 인사말입니다.
1
안녕하십니까. ㅇㅇㅇ입니다.
지난 00월 00일 저희 ㅁㅁㅁㅁ이 돌아가셨을 때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려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마쳤습니다.
황망한 와중에 베풀어 주신 따뜻한 위로가 저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땅히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게 도리이나 상황이 여의치 못해 이렇게나마 인사를 전합니다.
0000년 00월 00일
ㅇㅇㅇ 배상
2
이번 저희 ㅁㅁㅁ 장례에 바쁘신 가운데도 찾아와주시고 따뜻한 조문과 부의를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마쳤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기에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점 사죄드리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전해드립니다.
ㅇㅇㅇ 배상
이상입니다.
격식도 중요하지만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심어린 위로의 말 한마디를 준비할 수 있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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