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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탕 먹는 이유 알아봐요,

팁돌이 2019. 6. 24. 23:37

찌는듯한 무더위가 반갑지 않은 손님으로 찾아왔습니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이 많은데 저는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꼭해줍니다.


특히 복날 삼계탕 빼놓을수 없는데 왜 복날 삼계탕 먹는게 관습처럼 굳어졌을까요?


복날 삼계탕 먹는 이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날은 전국 삼계탕 가게가 정말 미어터지도록 사람들이 모입니다.


왜 복날 대표음식으로 삼계탕이 꼽히게 됬을까요?


 

 

일단 복날은 또 무슨 날일까 싶습니다.


복날은 음력 6~7월 사이 초복, 중복, 말복의 3번의 절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1년중 가장 더운때라고 하죠.



복날은 중국의 사기에서 유래됬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진나라때 삼복이 시작해 한나라를 거쳐 삼복의 풍습이 자리잡혀 조정에서는 신하에게 고기를 하사하고


민간에서도 여름에 떨어진 식욕을 살리기 위해 육류 혹은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었다고 해요.


 

 

삼계탕의 주원료는 닭인데 닭은 지방이 적지만 다른 육류에 비해 필수 지방산이 많다고 합니다.


삼계탕은 고단백, 저지방 음식인데다가 같이 들어가는 인삼,찹쌀, 밤, 대추 등과 영양적으로 훌륭히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사실 닭은 따뜻한 성질을 지녔지만 열은 열로 다스린다는 이열치열의 원리도 있다고 해요.


덥다고 찬 음식을 많이 먹어 배탈 등이 날수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뜨거운걸 먹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사실 고기 종류도 많고 한데 왜 하필 닭일까요?


앞서 본것처럼 닭의 효능도 뛰어나지만 예로부터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키우고 기를수 있는게 닭과 개였습니다.



고기가 흔하던 시절에 닭과 개는 키우는 경우도 많았고해서 복날에도 닭고기와 개고기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았죠.


요즘은 개고기를 섭취하는게 윤리적, 문화적으로 많은 얘기가 나와 섭취를 많이 하지 않는 추세가 되었고

 

닭은 여전히 흔하니 삼계탕이 가장 흔한 복날 음식이 돼버린거 같아요.



복날 삼계탕 먹는 이유 알아보았습니다.

 

남들 다 복날 삼계탕 먹길래 따라 먹게 됬는데 나름 역사도 있고 영양학적인 이유도 있었군요.


요즘도 더운 날이지만 복날엔 얼마나 더울까 싶은데 복날에 맞춰  삼계탕이나 기타 등등 다른 보양식 챙겨드시고

 

원기 회복하고 건강히 여름을 보냈으면 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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