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Life

칠순잔치 나이 알아봐요~

팁돌이 2018. 9. 1. 23:08

세상엔 주관적이고 애매한게 참 많은거 같아요.

 

의료기술의 발달이로 예전에는 많은 나이였던 나이가 지금은 양로원에 가도 심부름만 하게 되는 나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60세가 되면 하던 환갑잔치는 하는 경우가 드물고 칠순잔치를 한다고 하죠

 

환갑이야 다 아는데 칠순과 같은 더 높은 나이의 명칭은 잘 모르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칠순잔치 나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이야 고령화시대지만 과거에는 평균수명이 상당히 짧았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환갑인 60세까지만 살아도 장수했다고 축하하는 의미인 환갑잔치를 열었지만

 

요즘에는 60이면 정정하다고 하죠.

 

 

 

환갑인 60까지도 살기힘든데 더 높은 나이별로도 환갑과 같은 한자이름이 존재합니다.

 

예전 한자공부할때는 기억했었는데 최근에 아는분이 부모님 칠순잔치를 열게되어 오랜만에 찾아보았었어요.

 

장수잔치로 쓰이는 명칭만 먼저 알아볼게요.

 

 

 

환갑(還甲) - 61세 (60갑자가 한번 돌아 태어난 해의 간지로 돌아왔다는 의미입니다.)

 

진갑(進甲) - 62세 (새로운 60갑자로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칠순(七旬) - 70세 (旬은 한자로 열흘을 지칭하는데 나이로는 10년 단위로도 사용하나봐요.)

 

팔순(八旬) - 80세

 

구순(九旬) - 90세

 

백수(白壽) - 99세 (숫자 백百에서 일一을 빼서 백白이 된다고 하네요.)

 

 

 

사실 팔순부터는 잘 치르지 않고 환갑은 요새 수명이 많이 늘어서 주로 칠순잔치만 치르는 추세이긴 합니다.

 

환갑잔치는 만으로 60세가 되는 해의 생일에 하기때문에 헷갈릴 수 있답니다.

 

그래서 환갑잔치는 우리나이로 따지면 61세에 하는거죠.

 

 

 

나머지 칠순 등은 우리나이로 70세 등등에 하게 됩니다.

 

올해 2018년 기준으로 1949년생 어르신분들이 칠순잔치를 하는 나이입니다.

 

하지만 가족간 합의로 잔치보다 간단히 음식점에서 식사나 여행 등의 이벤트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하니 참고바라요.

 

 

이상 칠순잔치 나이 알아보았습니다.

 

나이먹다보니 시간가는게 정말 빨라진거 같아요.

 

저도 그런데 부모님들은 더하겠죠.

 

제 나이를 봐도 언제 이렇게 먹었나 싶은데 부모님들은 더 하죠. ㅠㅠ

 

오늘이 남은 부모님생 중 가장 젋은날이라 생각하며부모님 건강을 잃지 않을때 잘 챙겨드려야 할거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